
24절기 중 첫째 절기로 대한(大寒)과 우수(雨水) 사이에 있는 절기. 보통 양력 2월 4일경에 해당한다. 태양의 황경(黃經)이 315도일 때로 이날부터 봄이 시작된다. 입춘은 음력으로 주로 정월에 드는데, 어떤 해는 정월과 섣달에 거듭 드는 때가 있다. 이럴 경우 ‘재봉춘(再逢春)’이라 한다.
오늘 2월 3일은 2020년의 첫째 절기인 입춘입니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입춘을 맞아 집안 곳곳에 입춘축(입춘첩)을 써붙여 집안의 안녕과 번영 등을 기원하는 풍습이 있는데요, 이 때 봄을 환영하고 한 해의 행복을 기원하는 내용을 담은 입춘축을 집 대문이나 기둥에 八자로 붙이곤 했습니다 :)
여기서 쓰이는 최고의 문구는 역시 모두에게 익숙한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으로,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한다’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비록 실제 날씨는 봄이 왔다기엔 강추위에 저녁엔 눈까지 오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봄이 온 것 처럼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
중부지방은 특히 밤사이에 눈이 엄청 많이 온다고 하니 조심하시고, 바이러스 걱정 없는 따뜻한 봄날이 곧 찾아오길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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