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3 [2020.09.11] 29살의 고민 나는 빠른 년생이어서 대부분의 친구들이 91년생으로 30살이다. 하지만 나는 실제로는 92년생이니까 현재 내 나이는 29살이다. 처음 학교에 입학하는 순간부터 1년을 앞당겨 살았기 때문에 나의 모든 삶이 1년씩 이르다. 그 덕에 회사도 92년 2월 이후 출생자들보다 (같은 학벌 기준) 일찍 들어갔다. 게다가 나는 마지막 학년 여름방학 때 취업이 되어 막학기를 회사와 학교를 병행해 대학동기들 보다도 반년이 빠르다. 이렇게 남들보다 1년 이상을 빠르게 시작을 했건만, 이제와 주변을 둘러보니 내가 시작만 빨랐지 성장속도에는 개인차가 있음을 이제사 알게되었다. 늘어가는 연차와 나의 업무 능력, 회사 시스템에 대한 불만족 그리고 이것들이 나에게 끼치는 영향과 스스로에 대한 실망, 무기력과 더불어 여러가지 부정적인.. 2020. 9. 11. [인천 신포동] 타르트야 TARTYA : 테이크아웃 타르트 맛집 신포시장 안쪽 신포우리만두 근처에 위치한 에그타르트 전문점 타르트야 방송에도 나왔다하고 유명하단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것 같아서 지나가는 길에 샀다. 친구한테 타르트야에서 에그타르트 사왔다고 자랑하는데 가게 이름을 알려줄 때 상대방이 헷갈려 하기에 딱 좋은 이름이다.. 여기 이름 타르트야. 타르트야야.. 가게 이름이 타르트야... 노릇노릇한게 맛깔나게 생겼다. 크림치즈에그타르트(좌상단) : 따뜻할 때 먹으면 크림치즈맛이 덜 느끼할까..? 에그타르트에 크림치즈 발라먹는 맛. 시나몬애플 타르트(좌하단좌하단) : 개존맛. 졸인 사과가 많이 달지않고 시나몬도 딱 어울릴 정도로 적당히 들어가있어서 아주 맛있다. 에그타르트 : 그냥 존맛탱구리. 앞으로 신포시장 지나갈 땐 닭강정 아니고 이거 사갈거. 타르트야는 테이.. 2020. 9. 9. [인천 신포동] 디탕 Di Thang : 베트남 음식 맛집 신포 문화 거리에 위치한 베트남 요리 전문점 디탕(Di Thang). 베트남어로 Di Thang은 직진하다 라는 뜻을 가진다고 한다. 왜 식당 이름이 직진으로 지었는지 모르겠다. 한결같은 음식을 만들겠다는 뜻인걸까...? 이 전에 방문했을 때에 주문했던 모닝글로리가 너무 맛있어서 재주문을 했는데 재료공급에 문제가 있었는지 이 날은 품절이라며 주문취소를 당했다ㅜㅜ.. 두 명이서 갔는데 메뉴를 2개만 시키긴 아쉬워 쇠고기가 들어있는 반미보를 추가주문했다. 분짜 : 베트남 여행 때에도, 다른 베트남 음식점에서도 분짜에 포함된 고기는 돼지갈비처럼 양념된 돼지고기였는데 이 집은 그냥 구운 삼겹살을 준다. 새큼한 맛의 소스에 양념되지 않은 그냥 고기도 괜찮지만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웠다. 그 외엔 채소도 싱싱하고 소.. 2020. 9. 5. 이전 1 ··· 13 14 15 16 다음 반응형